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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연구

[우아한테크러닝] 2주차 과정

[2021.06.08] 세번째 과정

일부 참여자들이 Draft와 Slate로 간단한 텍스트 에디터와 구글 oAuth를 통한 로그인을 만들어왔다. 그 중 몇 참여자가 발표를 진행하여 자신이 만든 프로젝트에 관해 소개를 하였다.

김민태님의 피드백 및 이야깃거리는 다음과 같다.

  1. 설명하는 자세
  2. 엔지니어로서의 자세

일이 생겨서 중간까지밖에 듣지를 못했다.. 🥲

설명하는 자세

개발자는 자신이 학습/연구한 부분이나 자신의 프로젝트나 아이디어를 잘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잘 말하기 위해서는 처음 어느 정도 셋업이 필요하다. 무작정 자신의 코드를 보여주고 설명을 하거나, 자신이 이해한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만 한다면 청중은 귀담아 듣지 않을 것이다. 귀담아 듣지 않다기보다는 귀담아들을 수 없다.

그렇기에 이번에 자신이 파악한 Draft, Slate Lib를 먼저 소개하는 것이 좋다. 자신이 이해한 내용과 관련하여 목적과 목표, 간단한 구성요소 등을 먼저 소개하는 형식이다. 또한 코드를 보여줄 때는 메써드가 어떤 식으로 동작하는지 신경쓰며 말하는게 좋다.

기본적으로 자신만 이해하는 단어, 자신이 알고있다면 다른 사람도 알 것이라는 태도 등은 지양하도록 하자. 

 

나의 의견 :

이 전에 발표, 말하기와 관련된 2박 3일 캠프를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비슷한 뉘앙스의 발표법을 들은 적이 있기에 크게 공감하였다. 물론 내가 발표를 잘하는 편은 아니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발표하는 것을 들으며 피드백하는 것은 쉽지만 자신이 발표하는 것은 어렵기에 느낀점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이 설명할 때 김민태님과 같은 생각을 하였기에 다시 한 번 '설명하는 자세'를 의식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엔지니어로서의 자세

주니어 개발자나 대부분의 신입은 "~하는 것으로 알고있다", "~느낌이었다" 라는 말투를 자주 사용한다. 그렇지만 이러한 말투는 엔지니어로서 옳은 말투가 아니다. 제 3자가 이야기하듯이 하지 말고 정확히 말해야 하며, 의식하고 고쳐야한다.

만약 취업 준비생이라면 이러한 말투는 면접자리에서 절대 해서는 안된 말투라고도 말씀해주셨다. 면접에서 이러한 말투를 쓴다면 큰 마이너스 요소일 것이다. 

 

나의 의견 :

크게 공감하였다. 실제로 나는 면접자리에서 이 말투를 일관되게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내적으로는 "신입이니까, 이렇게 말하는게 조금 더 겸손해보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임한적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이 말투는 정말 독이었다고 생각한다. 엔지니어라면, 자신이 기술을 이야기할 때 확신감이 있다면 이러한 말투를 쓸 필요가 없다.

 

[2021.06.15] 네번째 과정

컴포넌트란 무엇인가?

컴포넌트 설계에 관하여 짤막한 강의를 들었다. 리액트의 컴포넌트는 명확히 따지자면 컴포넌트의 필요조건을 만족하지 못한다는 김민태님의 의견과 함께 컴포넌트란 무엇인가?를 심도있게 이야기 해주었다. 한시간 안되게 짧은 이야기였지만, 이 강의가 끝나고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이야깃거리였다.

(다음 강의에 컴포넌트에 관하여 더욱 자세한 설명을 할 예정이니 3주차 리뷰 때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다.)

 

공부하는 자세

흔히 이런 말이 있다.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이 이유는 말을 많이 안해봐서일 수도 있고 안다고 믿고있어서 그럴 수도 있다. 이러한 생각은 메타인지가 잘 되지 않은 것이다. 머리로만 정리하지 말고 블로그에 글을 쓰든, 마인드맵을 그리며 계속 이해를 하는 방법도 좋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강의를 하면 메타인지가 잘 된다.

 

나의 의견 :

새로운 기술이나 개념을 학습할 때 나는 항상 블로그에 올리려고 노력하였다. 예를 들어 어떤 새로운 문법 등을 새롭게 익혀도 강의 형식으로 블로그를 포스팅하는데, 강의 형식으로 포스팅을 하게 된다면 장점이 많다. 내가 아는 것만 열거하는 것보다 그 글을 작성하면서 내적으로 다른 사람이 볼 수 있기에 책임감이 생기며 스스로 개념을 보강하게 된다. 그렇기에 이런 습관은 쭈욱 유지하는게 좋을 것 같다.

추가적으로 김민태님께서 자신이 WASM을 공부하며 그렸던 마인드맵을 슬쩍 보여주셨는데.... 진짜 ... 👍 로드맵을 그리듯이 쭈욱 개념을 열거하셨다. 나 또한 이런 마인드맵을 한번 그려보고 싶다. 다음에 새로운 개념이나 기술을 학습을 하게 된다면 블로그 포스트도 좋지만, 마인드맵을 그려볼 생각이다.

 

다음 과정?

참여가 조금 저조해진 분위기가 나오자 김민태님께서 참여자들에게 투표를 올렸다. 남은 2주 동안 참여율이 더욱 증진될 수 있게 다른 방향성을 잡을지, 아니면 이 과정 그대로 진행할지에 관련된 투표였다. 결과는 이 방향성 그대로가 아닌 새로운 방향이 더욱 투표율이 높았다. 그렇기에 이제는 "Mini notion"프로젝트는 하지 않을 것 같다. 김민태님께서 강의 위주의 형식으로 바뀌게 될테이니 다음 강의가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된다.